cafe

결핵요양원으로 위문공연을 갔을 때 창백한 얼굴로 슬프게 울던 한 여인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여인을 수소문해 알아보니 사랑의 상처를 입고 산장 병동에 입원중이었다. 역시 결핵에 걸려 요양 중이던 이재호가 곡을 붙였으니 <산장의 여인>은 결핵...

규모의 요양원이 세 곳이 나란히 있다. 보적사 남문으로 들어가는 입구. 정상 바로 밑에 주차장이 있다. 좁은 공간에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터를 만들었다. 올라갈 때는 등산로를 따라 남문으로 올라 갔다가 보적사앞에서 내려오는 승용차를 타고...

가까운 곳 저수지 하나 照顔春水遠(조안춘수원) 얼굴 비친 봄물은 아득히 멀고 隨意晩雲浮(수의만운부) 저문 구름 두둥실 한가롭기만 竹密妨行馬(죽밀방행마) 대밭 성해 말 몰기 여의치 않고 荷開合汎舟(하개합범주) 연꽃 피어 뱃놀이 제격이로세 弘哉灌漑...

시립요양원에 있는 어머님 병원에 들렀는데 왼쪽 옆구리 헌데는 다 나았다. 하지만, 오른쪽 옆구리와 등쪽이 여전히 헐었다. 어머님은 여전히 아프시단다. 그래도 어머님을 위해 아무 것도 해드릴 수가 없다. 가련한 마음에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