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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짜 놓는 세상에 살지라도 우린 말이야! 법 지키자! 나 잔다. 아, 욕실은 저쪽에 있어. (웃으면서 부드럽게) 씻고 자~ (인국두에게 슬금슬금 간다) 난 당신도 같이 자고 가면 좋은데. (인국두에게 윙크하면서 매혹적으로 웃는다) 도봉순: (놀란다) 어...

옮겨 놓는 것이다. 물론 약(藥)을 주는 일이 없었으니, 대개 버려서 죽이는 것과 진배없었다. 27. 천연두(天然痘)로 죽은 아이의 장례식(葬禮式) 아이가 천연두(天然痘)로 죽을 때는 그 시신(屍身)을 묻지 않고 가마니에 넣어서 새끼로 가로 세로로 묶고...

한다. 젓가락을 두드려 시간을 삼는 것은, 그 각각이 밥을 한 숫가락 잡수시는 시간을 의미한다고 한다. ​ ※ 숭늉 권하기 식사를 다 드셨으면 숭늉을 올리는 것이 우리의 어른 모시는 법도. 조상신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숭늉을 올리려면 먼저 식사 자리로...

읽히는 법이다. 이 시조는 엄마의 과거를 반추하지만 봄이면 세상을 떠난 엄마를 ‘냉이’와 함께 모셔오는 그 소통의 상(床) 앞에 놓는다. 그게 ‘눈물꽃’으로서의 “냉이꽃”이라는데 더 여운을 얻는다. 곡기를 끊더라도 헛가지는 쳐내야지 된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