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제26회 수주문학상 심사평] 제26회 수주문학상 예심을 거쳐 최종 심의에 오른 20인의 작품들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의 시적 내공을 갖고 있어 당선작을 선정하는 데 숙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중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 강산에｣를 당선작으로 선정하는...

[ 2000년 제2회 수주문학상 당선작] ​ 감꽃 ​ ​ ​ 손택수 ​ ​ 1 감꽃 핀다, 어디선가 소식 없는 사람들 편지라도 한 장 날아들 것 같다. 사람도 짐도 땟국물이 흐르는 기찻길 옆 오막살이 기우고 기웠지만 어딘지 정이 헤퍼 보이는 철망을 달고 옥수수 한 줌 쌀...

[부천시박물관] 2024년 제26회 수주문학상 작품 공모 읽기 : 공지사항 | 알림마당 | 부천문화재단 -

* 응모신청서 다운로드: [부천시박물관] 2024년 제26회 수주문학상 작품 공모 읽기 : (bcf.or.kr)

뼈 긴장이 도사린 새의 발목은 차갑고 매끄럽다 새의 발목을 끌어당기다 놓친 사내가 도로에 뛰어든다 2011 제13회 수주문학상 대상 -------------------------------------------------------------------------------------- '우산을 새라고 불러보는...

[2023 제25회 수주문학상 당선작] 조수일 먹갈치 야행성이었다 달이 뜬 후에야 낡은 통통배를 밀고 바다로 향했다 대낮엔 모래 틈이나 펄 바닥에 엎드려 밤을 기다리는 갈치를 닮았다 딱 한 번 흙탕물에 발이 빠졌을 뿐인데 당신의 얼룩은 평생을...

먼 만삭의 어둠 속에서 습관처럼 살점 저며주고 뼈만 남은 먹갈치 한 마리 또 한 번 서툰 몸짓으로 비상을 꿈꾼다 (2023년 수주문학상 당선작) 조수일 시인 전남 나주 출생. 전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졸업. 제3회 2002년 기독공보 신춘문예 시 부문 수상...

시인 수주(樹州) 변영로의 뛰어난 문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제25회 「수주문학상」 작품 공모를 실시합니다. 시(詩)를 사랑하고, 새로운 시각과 창의력을 갖춘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랍니다. #제25회수주문학상작품공모...

수주(樹州) 변영로의 뛰어난 문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제25회 「수주문학상」 작품 공모를 실시합니다. 시(詩)를 사랑하고, 새로운 시각과 창의력을 갖춘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랍니다. ■ 공모부문 : 시 ■ 제출작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