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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 우리는 오늘도 얼마나 많은 걸 놓치고 있을까. 이것은 사랑하는 자식에 대한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진실로 나아가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이를 통해 한 인간을 있는 그대로 보아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동시에 또 얼마나 가치로운 일...

아무 관계도 없다. 그것은 모든 내부, 속, 깊이가 표층으로 올라와 투명해진 상태, 속이 표피로 떠올라 표피 · 심부의 구분을 무화시킨 순수 외설의 상태이며 거기에는 어떤 에로스도, 금기와 위반도, 무의식도 없다. 도정일, 「시뮬레이션 미학, 또는...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이 어쩌면 이렇게 실수투성이가 많은가, 어쩌면 이렇게 어렵고 힘든 고난과 고통의 터널을 수도 없이 지나왔을까... 성경은 적나라하게 실패인생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상하죠~~ 그런데 저는 그게 솔직히 싫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