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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인데. 우이동 멸치국수라고 간판이 붙어있습니다. 옛날 구 8번종점 인가? 지금은 버스 가스 충전소인가? 바로 맞은편에 있는...이렇게 맛있는 국물맛은 처음 접해 봤습니다. 말이 멸치국수지 대부분 멸치다시다 향이나 우동 다시다맛이 나거든요. 그런데...

2평 남짓한 실내에 길쭉한 나무 테이블 양은냄비에 나오는 국수(여기도 중면입니다.ㅜㅜ), 그리고 저렴한 가격(2500원) 저처럼...저렴한 가격에 멸치만으로 이런 진한 맛을 낸다면 수지타산이 안 맞겠죠?) 관당네, 춘자 멸치.... 기대가 너무 컸던 곳...

그렇게 큰 상추는 첨봐요 제가 상추킬러라 좋아라하며 받았어요 잠시후에 또 두드리십니다 또 옷입을새도 없이 문을 여니 멸치볶음을 주시네요 얼마전엔 열무김치를 주셔서 열무국수 열무비빔밥을 잘 해먹었거든요 할머니께서는 노인정에서 밥을 해주시나...

맛있게 생겼지? 멸치국수... 이것이 진정한 멸치국수지... 난 개인적으로 이렇게 맵게 먹는 멸치국수가 좋더라. 멸치국수가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