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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놓을 수 없다. "제 생각에는 고등학교 2학년 때쯤 전교에서 세번째로 예쁜 여학생이었을 것 같아요." 그녀의 눈가에 행복한 미소가 서렸다. 손으로 머리칼을 다시 만지다가 그녀가 대답했다. "두번째였어요." 그런 유쾌한 대화가 군데군데 박혀 있어서...

달 수도 있지 않겠어? 매깨비 터 합니다. 악마의 일관성이랄까...담배는 필 때만 까뭉갠다...칼을 선별적으로 까뭉개...미리 시청자의 김을 뺀다...자녀에겐 남의 영화엔 손 안대는 *지킬만 보이고 *하이드를 노출시키지 않는다...이탈리아 이름도 영어식...

1 09.01.06 18:01 http://cafe.daum.net/golf070901/AN1f/175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회사를 다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할 수 있는 일이 회사에 취직을 하거나 영어과외를 하는 것이 다였다. 일은 좀 쉬고 싶어 택한것이 영어 과외였다. 그렇게 한해 한해...

범상치 않은 우리가 놓치는 것들의 근원을 건드린다는 것이다. 관념 소설이기 때문에(나는 그렇게 생각해) 따라가기 벅찰 수도 있다. 그러나 충분히 가치있는 소설이다. 짐 크레이스는 미국 작가인데, 그리고 죽음과 사십일이 한국에 번역되어 있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