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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통골 탐방도 끝내고 종점이 시발점이 된 곳에서 헤어진다. 13시 10분 쯤 나는 홀로 현충원 쪽으로 해서 지족산 맨발걷기 모드로 들어갈 요량으로 느릿느릿 걸어서 간다. 왼쪽 도덕봉(535m)도 쳐다보고 오른쪽 옥녀봉도 올려다 본다. 옥녀봉(451.9...

5월 5일 일요일... 전날 지리산 성삼재~중산리 종주산행을 하고 집에 있자니 몸이 풀리지 않는 듯... 점심먹고 천천히 수통골이나 산책하고 오자고 집을 나섭니다.... 빈계산으로 올라 금수봉 찍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싶어 금수봉 삼거리에서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