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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미학 24년 여름호 신인상 심사평 문학적 완성도와 공감 이번 신인상 공모에서는 3편 이상의 작품을 제출받았다. 김현주, 임기순, 장원태의 작품은 문학적 완성도가 높은 편이고 작품 수준도 고르다. 저마다 제출한 응모작 세 편 가운데 어느 작품을...

죽음의 미학 인간의 삶에는 죽음이 내재해 있다. 인간은 ‘산다’는 개념 안에 언제나 ‘죽는다’라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내포하고 있다. 문학이 삶의 양상을 담는 그릇이라면, 그 그릇에는 필연적으로 죽음의 방식이 내재되어 있다. 현정원의 《새꿈》은...

모란母糷 박 순 태 “국도 파래, 밥도 파래.” 목울대를 긁으며 전달된 모정의 소리가 마음을 동요시킨 지 반세기를 맞고 있다. 태산 꼭대기에서 굴러떨어진 원석 같은 그 말이 내 마음의 파도에 밀리고 밀리어 조약돌이 되었다. 달력에 숫자 하나가...

축하드립니다. [수필미학] 2024년 여름 통권 44호에 수필 장원태[달인], 임기순[나팔꽃과 해바라기]로 신인상을 받아 수필가로 등단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