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어느날 또 오입질하다 뒤지게 생긴 남편 병원으로 데려가는 길에 갑자기 음식 날라다준 총각이 이상한 소리를 함 며느리의 운명...피난을 간다.숙부의 집에는 처음 보는 음산한 분위기의 여자가 자신을 새로운 숙모라고 소개한다.온몸에 붕대를 감은 채...

놓는다고. ㅉ ㅉ ㅉ 저런사람들도 있구나~ 숙모는며느리가 재산을 모두가지고 떠났어도 내앞에선 불평을 못 하더라고요... 숙모...저는 이제 78세되지만 시모님께 불경하지 않았고 맹세코 남편께 흔한욕한번 안했습니다. 물론 부부싸움 안했겠습니까만은...

즉 친척의 아내되는사람이니 혈연적으로는 볼때 완전 남남이라 할수있는데 내남편에게 조카이지 나에게는 조카가 될수없는 남이라 할수있는데 즉 내배우자의 조카에게 경사났다고 과연 그게 내가 기뻐할일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사촌지간에 땅을...

그러더란거예요.. 그래서 넘 짜증이 나서 그렇게 가지는것도 고마운줄 알아라며 괜히 엄마한테 심술만 내고 왔네요.. 남편한텐 속상해 할까봐 말안했어요.. 엄마도 태몽꿨다면서 내꺼이길 바라셨는데 그게 숙모꺼였나봐요.. 엄마가 내심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