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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셨다. "숙모, 우리는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겠어요. 해야 할 이야기가 못 본 시간만큼 쌓인 거 같아요." 법적으로 묶인 숙모 조카 사이가 아닌 비슷한 시간과 닮은 삶을 살아온 친구로 만나 슬프게 기다리고 있을 가슴 헤집는 이야기를 쏟아내야겠다...

이야기한 것 같았다. 숙모는 아쉽지만 지순 씨의 뜻을 알아주고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보내주신다고 직원에게 알려주셨다. 숙모께서 먼저 조카의 생일을 챙겨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감사했다. 2024년 4월 9일 화요일, 박소현 조카들 살뜰히 챙겨...

든든해서 좋다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 서둘러 거문도에 주문하여 배달된 쑥을 특별히 많이 넣고 인절미를 해서 조카에게 보냈다. 조카는 “숙모님, 고맙습니다. 병원에 다녀와 지칠 때 먹으면 힘이 나요.”라고 말하니 그나마 다행스러웠다. 사람은 자기...

야 임마 안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