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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표을 잊어버린 아이 입니다 그냥 꽃만 이쁘면 좋아요

숙재끝~

하늘은 맑고 그린에는 볼치는 사람들과 봄을 만끼하기 위해 나온 가족들 .... 어제는 황사로 날리였는데 , 그 여파로 멀리 조망은 흐릿하여 아쉽다.(단석산에서 멀리 토함산이 안 보임.) 우린 당고개에서 첫 발을 내 딛는다. 우린 앞에 41년생(83) 어르신...

참으로 오랜난에 가을소풍을 간듯 날씨는 초여름 날씨였고 이날 숙재 한다고 열심히 해보기는 했는데 혼자서 사뿐이 더 해보렵니다 ㅎㅎㅎ 생전 접해보지도 않은 걸 해 보려니 맘대로 잘 안 되더이다 단풍은 그다지 맘에들지 않았지만 나름 분위기는...

숙재~사룡산~구룡산~발백산~ 곡들내재(대천고개) 26km

걸음은 한가롭다. ▶ 계절의 여왕이 상응하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널브러저 있다. ▶ 오늘 트레킹의 종점 수레너머교에서 숙재를 완파한 학생의 모습으로 ~~~~ ▶ 한가로운 동내 가장자리에 누군가의 사랑을 키울 산사랑 카페가 위용을 뽑내고 있다...

아침잠이 많은 나한테는 일찍일어나는 것은 조금 어려운 숙재였을지도 모른다. 대충 씻고 정 신차리니 배에서 내려 자기 자전거를 가저가라고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탔는데 정말 싫었다. 나는 편한옷을 좋아하기에 스카우트복은 블편했기 때문이다. 중문...

모여들었다. 친구들과 다래를 따러 개울 건너 앞산에 갔다가 저녁나절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산적 세놈이 발버둥 치는 열세살 숙재에게 자루를 덮어씌워 둘러업고 산 넘어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는 것이다. 돌멩이를 묶은 쪽지가 마루에 떨어져 읽어봤더니...

ㅎㅎ 천왕할매 공원 지리산을 지키는 여신,지리산 성모상 오리지널은 중산리 천왕사에 있다 탕건바위 지금에서야 사진을 보니 지혜의 샘이 있고 물을 마시면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의 글. 다음에 여기를 또 와야할 숙재를 남기고 폭포 관람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