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영원한건 없네요. 오늘 순돌이가 우리곁을 떠나 무지가 다리를 건너습니다. 15년 희노애락 같이한 순동이 이자 엄마 멍자가 떠나후 우리집 강지들의 가장 이었습니다. 어제 밤부터 예감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 우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무지개 다리를...

기관지가 좋지않아 고생하던 순돌이 오늘 보냈다. 어제까지 기침 빼고 산책하고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했는데 저녁부터...어찌 할 수 없는 일이다. 눈과 바람이 부는 날씨여서 걱정해는데 멍자가 묻인 옆에 묻어 줄 수 있었다. 엄마와 천국에서 잘 살거라.

얼마전 엄마 스킨로션이 떨어져서 ㅅㅎㅅ 화장품의 스킨 로션을 사드렸다고 글 올린적 있죠? 그게 화근이 돼서 ...ㅋㅋ 그때 받았던 ㅋㄹㄴㅋ 마스카라 샘플(하나 따라온게 있는데..)을 엄마가 써 보시고 " 딸 그 마스카라 좋더라? 하시네요 ㅋㅋ" 그래서...

순돌아 기억나 ~ 너랑만난지 백일째 됐던날 작년 6월달.. 엄마는 널위해 이렇게 파티를 했었어 ~~ 우리 순돌이만을 위한 식탁도 기억나지? 빗물고 엄마 산책가자아 ~~허리삣긋해서 움직이지도 못할떄 이사진이 마지막 사진이 돼어버렸지.. 이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