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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었다. 순창 가는 버스를 타고 와서 덕치국민학교에서 만난 김용택 시인은 순수 그 자체였다. 그런 인연으로 우리들은 형님 동생하는 사이가 되었고 92년이던가 섬진강을 따라가는 답사 길에 이 마을에서 하룻밤을 묵었었다. 용택이 형님네 작은 집...

밤마다 포크레인으로 골재채취를 한다고 드르륵 드르륵 소리를 내는가 싶더니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 사람도 사라지고 요강바위도 사라져 버린 것이다. 발칵 뒤집힌 마을 사람들이 남원 KBS에 연락을 해서 전국방송으로 내보낸 뒤 마을 사람의...

보이던 포크레인으로... 눈을 치워 길을 내놨더군요.... ㄳ ㄳ 지난번 사진에는 차로 들어갔다 나온 흔적만 있는데..오늘은 넓게...눈온지 2주가 다 되는데..중간에 몇번 더 와서 그런지..아직도 순창 쌍치는 온통 눈입니다. 면 소재지 나갔다가..사실...

지금은 순창 읍내 요양원에서 나라에서 해주는데로 지내고 있다고~~ 큰아들분 하시는 말씀 만가지 복 중 에 한가지 복 도 없는것같다고~~ 왜 그런말 있지요~~ 잘되면 내 탓 이요~~못되면 조상 탓 이라고~~ 우리시숙님도 건강 잃고 저렇게 되시니 조상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