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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향에서 가까운 순창 향가리 매운탕집 앞 강변에서 부지런한 어부의 아침을 담았습니다

놓았으며 순창과 남원 대강의 산들을 사이로 흐르다가 여러 지류들과 합류하여 곡성과 광양을 거쳐 지리산의 피를 보듬고 드디어 뻘내나는 남해의 망덕으로 그 몸을 풀어 헤칩니다. 생각건대 저는 그 끝에 섰을 때 감동으로 울음이 날 줄 알았지만 오히려...

화탄매운탕집 : 순창군 적성면 지북리 60-2번지. 063-652-2956. 메기탕전문, 아침 11시30분∼저녁 8시까지 문을 연다. 소(2인분) 1만5천원/ 중 2만원/ 대(4∼5인분) 3만원) ▲ 쉴 참에 원추리꽃과 눈맞춤. 이렇게 그리다 보면 더욱 정든다. ⓒ 정봉남...

집은 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며 토종닭과 다슬기탕 그리고 오리주물럭을 취급한다. 이튿날, 약속된 시간에 맞춰 일어나 모든 준비를 끝내고 애마를 끌고 식당에 들어서 어제 먹던 평상자리에 앉아 기다리자 준비해 놓은 식사를 내어 놓는다. 애호박된장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