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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들이 순천만을 댕겨왔다네 ㅋㅋㅋ 즐거웠다네 호호홍~~~ 혜민스님의 글한편 올립니다!! 힘들면 한숨쉬었다가요 힘들면 한숨...안타까웠던 이야기. 조근조근 다 해버리고 힘든 내마음을 지탱하느라 애쓰는 내 몸을 위해 운동도 하고 찜질방도 가고 어렸을...

뜸해질 무렵 신문에서 눈에 번뜩이는 기사가 떴습니다. 철도청에서 청년 대학생들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이 시작했는데 찜질방을 숙소로 이용해야만 하는 불편한 사정이 보도되었습니다. 철도청에 전화를 걸어 순천만에 이런 장소가 있다고 하니 즉시...

서야하고 400명에서 끊어버리니... 기차못타는 사람들은 찜질방에서 자야한다고...에고 주말이다고 부모님,어린이들 무척이나...고생이었던 기억밖에~~ㅋ 밤 11시에 순천역에 도착하여 순천만근처 민박집에 여정을 풀고 여자들 밤새 수다떨다 겨우...

그냥 찜질방에서 잤는데 생각보다 깔끔하더라고 티비도 크고 화질 굿 가족단위 대형 룸도 있더라고 그냥 사우나에서 자면 시끄럽고 사람 많아서 아마 거의 선잠 잘듯 이 때 사우나 사람이 꽤 많더라고 글고 늦게까지 야식 먹는 사람이 많아서 밖에사 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