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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순천 아랫장에는 긴 막대기에 검고 노란 고무줄을 늘어뜨려 세워서 들고 다니면서 “고모줄이요 이모줄이요”하며 외치던 고무줄 장사가 있었다.또 손재주가 좋은 사람은 당시 귀했던 쇠로 만든 살에 나일론 천을 씌운 운산이나 양산을 고쳐주며 돈...

를 술집 작부의 이름처럼 ‘화자야’로 부르는 등의 놀림쯤이야 문제가 아니었다. 그런데 ‘지화자’는 제 이름처럼 사람을 가리지 않고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질 정도로 헥헥거리며 사랑의 아르피엠(RPM)이 높았고, ‘얼씨구’ 또한 발랄 발칙하게 잘...

나서 순천 시내 아랫장까지 달려갔다. 해가 다 넘어가는 시각에서야 수박 모종 댓개를 심는다. 근데 모종 파는 아주머니 말씀에 의기소침해진다. 모종 하나에 잘 따면 두 개 아니면 한 개 밖에 수확을 못한단다. 수박은 어쩌다가 번식력이 약해졌는지...

줍니다. 순천 구시가지 살리기운동으로 멋지게 꾸며놓았던군요. 윗장(시장 : 아랫장도 있습니다)에 가보니 단란주점인데 예전 서울 천호동, 미아리 같습니다. 눈으로 스캔합니다. 왠지 빨려 들어가 내몸을 던지고 싶습니다. 11시경 강선배와 만나 맥주한잔...

노점 술집. 한잔씩 걸치고 술값 내고 간다. “우리집 오신 것만 해도 고맙제” “엄마들은 밤색이 낫어.” “늙은게 무거운 것은 안 좋데, 가벼운 것 입고 자픈디….” 쌍암장에 옷가게는 두 개. 둘 다 규모가 적지 않다. 다른 가게들에 비하면 대형 마트...

순천은 살기좋은 도시로 몇번 뽑힐정도로 날씨(거의 눈이 안온다.ㅎㅎ)가 좋고 교통, 집값, 교육 등이 좋은 도시이다. 술집도 아랫장 윗장에 좋은집 많이 있다. ㅎㅎㅎ 물론 유병언이 발견된데는 다소 외곽으로 차이가 있지만.... 순천에서 아침방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