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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이파리들이 안녕...손내밀며 미소 짓네요.. 무리지어 가는 길손들이여.. 그냥 모른척해 주세요.. 왜 홀로인지.. 어디서 왔는지.. 힘들진 않는지... 고개턱을 넘어가면.. 이맘때쯤에.. 얼레지가 지천입니다.. 주먹을 꽉잡은 아가들 손같습니다.. 하늘을...

꽃 이파리들이 하얀 눈송이처럼 푸른 강물에 날리는 섬진강을 보셨는지요 푸른 강물에 하얀 모래밭 날선 푸른 댓잎이 사운대는 섬진강에서 서럽게 서 보셨는지요 해 저문 섬진강가에 서서 지는 꽃 피는 꽃을 다 보셨는지요 산에 피어 산이 환하고 강물에...

않아, 김밥에는 손을 대지 않은 것이다. 덕유휴게소를 떠난 대간호는 육십현(六十峴). 육복치(六卜峙)라고도 불리는 육십령(六十嶺 734m)에 오르기 위해 수십번을 좌우로 굽이굽이 한 후에야 07시 35분에 육십령에 정박하여 오늘 산행에 참가한 42...

전남 순천으로 갑니다... 달삼형 집으로요 XX@XX 미리 사두었던........ 것을 들고 갑니다. 달삼형이 올때 사다주라고 했던거...... 형수님이 좋아하신다고 ;;;; 다음에는.. 한짝.... 갑니다. 아하하하하 몇호더라... ;;;; 집앞에서.. 고민하다가.. 전화해서...

꽃님, 순천의 유수님과 흰구름님. 어? 유수님, 근데, 배가, 배가, 늘씬해요. 음... ㅋㅋ 보성강의 젤 깊은 곳, 북소에 도착! 왈라 쏼라~ 보성강이 어쩌고 저쩌고, 떠들어대는 대숲. 음..해찰하시는 최수경님? 실은 간식거리를 주섬주섬 꺼내셨던 듯...

속의 김밥이 풀립니다 페달을 더 세게 밟아 꾹꾹 말아야지 등 뒤에서 자꾸만 풀어지는 너를 꾹꾹 말아야지 내리막은 발목을 들어 올려도 발목이 조여 옵니다 나는 제자리를 구르는데 풍경이 전속력으로 달려와 감깁니다 빠른 풍경들이 롤 블라인드처럼...

만하다. 이파리 부분만... 고춧가루 양념을 다 씻어내지 않았더라면 겁이 나서 손이 가지 않았을 거고 먹어내지도 못했을 것이다. 인터넷 주문해서 택배로 받은 갓김치 갓이 대형갓(늙은갓)으로 무척 크더니 줄기는 너무 억세서 먹을 수가 없었다. 단단...

편백 이파리가 더욱 선명해지는 것을 보니 봄이 문턱을 넘어섰다는 기운이 든다 11:39 오늘 오름길은 두 곳이다. 여기 백이산과...그리며 부드럽게 이어진다. 마치 동네 산에 온 것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 11:55 순천시 낙안면이 아래에 있다. 낙안읍성은...

말했다. “순천 여기, 말만 들었는데 진짜 겹겹이 숲이네.” 진우는 깜짝 놀랐다. 그녀가 말하는 것이 굉장히 신기했기 때문이다. 그녀를 멀뚱히 바라보는 진우였다. 민지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물었다. “왜그래,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진우는 황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