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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시가 넘은 시간에 순희언냐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 저녁 묵었냐~ 난 고기 사갖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다잉 키조개랑 같이 맛나게 묵을란다~~" 으아 집에 밥도 없어 떡 하나 굽고 커피 한 잔 챙기던 내게 뭐 이런 날벼락같은 소리. 잠시후 카톡으로...

2016년 7월26일 화요일 내사랑순희표 아침밥상입니다~~^^ 청풍호 높은다리 지나 낙원주유소 아래쪽에서~~ 큰아들이 잡아온 쏘가리와 막내가 잡아온 장어로 소금구이~~^^ 위 두가지가 오늘의 메인메뉴입니다~~ㅋ 사진을 다시보니 두아들들이 나의 노숙장비...

느낌ᆢ 싱싱한 쭈꾸미는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그 아삭거리는 식감ᆢ 오늘 저녁, 어머니와 함께 하는 밥상~~ 행복하지 않을까요?. 순희님 반가웠습니다ᆞ 근데여~~ 이 바보 불량 수입품이 순희네에 갈 때는 언제나 수협어판장에 생선이 귀하죠...

와락게하 세화 오일장(5일, 10일, 동쪽에서 제일 큰 장이라 한다) 제주 해녀박물관 별방진 성곽 지미봉 가는길 종달리 순희밥상 식당, 순희백반 맛이 일품 말미오름 오르는 중 알오름 두산봉 초입 1코스 시점 오징어구이로 유명한 목화휴게소 성산 프릳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