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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 🍁 (갈공후기입니다. 근데 이제 풍연 후기를 곁들인) 2024.10.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에 나오는 문구랍니다~! 갑자기 이 문구를 쓴 이유는 이 문구를 보면 재수 끝나고 느꼈던 해방감과 성취감 그리고 허전함이 공존...이 글을 2번째 쓰고 있습니다🫨(취소 거의 5~6번 쓰는 중;) 술 마시고 보니깐 내용이 맘에 안들어서 다 지우고 다시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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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문예지 장편소설 (남풍은 두 번 불지 않는다 4부)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술을 마신 까닭인지 불콰한 얼굴에 덥수룩한 수염이 보기에 불편하여 아까부터 참고 있었지만 그의 막무가내 행동에 부아가 난 언년이 수차례 말리다가 들어먹지 않자 밖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마침 그곳에 와 있던 수삼이 쫓아왔다. "워떤 놈이 지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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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과거 어행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술 마신 사실을 몰랐든지, 그녀의 불안정한 가정생활이 부끄러워서 알고도 오지 않는지 모른다. 그녀의 옛날 습관대로라면 근처 어디쯤에 숨어서 내 동태를 감시함직도 하건만, 나는 그 기대를 싸늘히 비웃으며 찻시간을 알기 위해 기차역으로 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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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 마 24:37-44 2024.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독약을 마신 소크라테스는 이리저리 거닐다가 다리에 힘이 없다고 하며 조용히 누웠다. 간수는 그의 발을 세게 누르면서 감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소크라테스는 없다고 대답했다. 간수는 다리를 눌러보고는 차츰 위로 올라가면서 몸이 굳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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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새 술에 취하라/ 행 2:13 2024.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 저는 할머니 장지까지 갔습니다. 저는 장지에서 목이 말라 주전자에 있는 물을 마셨는데 그게 술이었습니다. 저는 주전자에 있는 무엇인가를 마신 기억 이후에 필름이 끊어졌습니다. 깨어보니 큰 집 안방에 누워있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상당히 황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