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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하고 와서 라면 한사바리 하기에 제일 좋은 시간대가 새벽 두시 아님? 걍 앞에 있는 놈 고른건데 김치육개장 생각보다 맛있네. 한잔 걸치고 라면 한사바리 하고 술 깨고 깔끔하게 자려고 야물딱지게 커퓌 한잔 탐. 문제 있을 시 니ㅁ똥칼라똥

할일없이 세월만 보내는 사람올시다 가끔 공치러 가는날이 최고의날이며 어쩌다 친구만나 술 한잔 나눔을 낙으로산다할까ㅠ

무서워서 그렇다고는 도저히 말 못하겠어서 오랜만에 술이나 한잔 하자고 했었는데, 병철이가 이미 시내에서 술을 마셔서 학교로 들어오기 힘들다고 미안하다고 했다. 할수 없이 새벽 3시가 넘어서 이불을 펴고 누웠다. 그래도 무서움이 사라지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