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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솜씨로 쓴다/ 숨죽여 흐느끼며/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그래도...Water)', 음유 시인인 존 덴버의 'Take Me Home Country Roads'. 'Annie's Song', 씽얼롱에서 배운 포크송까지. 주로 칼립소풍...

수북하니 쌓여있는 하얀 곡물들 풍년으로 가득하나 저무는 석양빛에 그늘 진 농심들 한 숨만 가득하고 랑데뷰 하듯 다시 또 피 땀 흘려 일궈가는 손길 포동포동 살찐듯 부어오른 모습속에 인고의 흔적만 가득하고 크락션 울리듯 터져버린 이슬방울 수로...

김의철 의 마지막교정 소리소문없이 사라져버린 대부분의 70년대 포크가수들과는 달리~ 포크의 순수한 본연의 정신을 지닌채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음악적 성취감만을 위해 꿋꿋하게 삶을 견지해온 아티스트이다. 음악에 넋을...

예은이 같은 포크로 티눈을 판다는 것을 깨닫고 욱욱거렸던 그 포크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 채로. * "헉..헉...헉..." 포크는 가쁜 숨을 내쉬었다. 방금 자신이 목격한 일을 전혀 믿을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포크는 선예의 바지 주머니에 들어가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