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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갑니다 가을이라서 그런지 숲속 친구들이 참 많이 나왔더라구요. 거미줄에서 놀고 있는 거미야 안녕~ 느리게 움직이는 달팽이도 안녕~ 울둥불퉁한 숲길을 넘어지지 않고 걸을 수 있는 우리 친구들은 숲속 친구를 만나면 쪼그려 앉아 ''안녕~'' 인사를...

작은 소년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3. 소년과 소녀의 숲 속 대화 °<챕터 1: 푸른 그을음> "차임과 같은 벨소리와 리버스...제가 세상에 태어날 때,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아기의 울음소리처럼,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저 또한 태어난...

'탄생'의 꽃말을 가진 숲속의 요정 '은대난초' 은대난초는 흔히들 숲속의 요정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오염이 안된 깨끗한 환경인...그렇다고 흔한 야생화 식물이 아니기에 갓 태어난 아기처럼 꽃을 피운 은대난초를 만나면 탄생의 기쁨을 맛 보는 듯하여...

숲속의 빈터 내 마음은 숲속의 빈터 이따금 새들이 놀고 바람이 쉬어 가고 별들이 나려온다 내 마음은 숲속의 빈터 배고픈 늑대가 울고 바위가 뒹굴고 산그늘이 흔들린다 아! 아! 쓸쓸한 빈터~ 한 밤중 천사 노래하고 아기가 태어나고 목자들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