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얼룩말의 물음 쉘 실버스타인 내가 얼룩말에게 물었지 넌 검은 바탕에 흰 줄을 친 거니? 흰 바탕에 검은 줄을 친 거니? 그러자 얼룩말이 나에게 물었어? 넌 버릇이 나쁜 좋은 애니? 버릇이 좋은 나쁜 애니? 넌 조용한 시간에 시끄럽니? 시끄러운 시간에...

일찍 일어나는 새 쉘 실버스타인 만일 당신이 새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해요. 그래야 벌레를 잡아먹을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만일 당신이 벌레라면 아주 늦게 일어나야겠지요. *새와 벌레를 대비한 게 기발하고 재밌다.

[이강선의 시 명상] 골목길이 끝나는 곳 / 쉘 실버스타인순수한 기쁨 아이들은 알고 있지 골목길이 끝나는 그 장소를.../셔터스톡 낯선 골목을 천천히 걷다가 나무로 우거진 집을 발견했습니다. 담쟁이 넝쿨사이로 담을 넘어다보니 안이 보이지 않을 정도...

세상이 온통 미쳐버리면 쉘 실버스타인 (...) 세상이 온통 미쳐버리면 무엇을 입을까 쵸콜릿의 양복에 슈크림의 넥타이 (...) 세상이 온통 미쳐버리면 무엇을 하나 바다 위를 걷고 신발로 수영을 하지 땅 속을 날고 하늘을 달린다. 목욕탕을 뛰어내려 계단...

저자 쉘 실버스타인은 ‘I am a little hoars’에서 hoars(목이 쉰)의 발음이 horse(말)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넘실거리는 운율과 자유분방한 유머를 접목했다. 통통 튀는 언어 감각으로 말과 노래와 그림의 경계를 지운다. 리듬과 해학으로 가득...

다락방의 불빛/숼실버스타인 글, 그림/신형건 옮김, 보물창고

<코뿔소 한 마리 싸게 사세요!> 쉘 실버스타인 글그림, 지혜연 옮김, 시공주니어 <아낌 없이 주는 나무>의 쉘 실버스타인의 다른 그림책. 집에 코뿔소를 들이면 얼마나 즐겁고 유용한지 페이지마다 열거 하고 있다. 유머러스한 삽화와 잘 어울린다. 템포도...

틈바구니 안에서 신앙 생활이란 걸 해내야 한다. 그래서 짧은 시 하나 소개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쓴 작가 쉘 실버스타인의 시 ‘일찍 일어나는 새’다. “당신이 새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 그래야 벌레를 잡아먹을 수 있을 테니까 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