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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면 답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가 생깁니다. 마찬가지로 비유를 베풀면 그 뜻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가 생기는 것입니다. 문제는 단순히 알고 모르고가 아니라 그 결과가 아주 다르다는 것이지요. 마 13 : 10 - 11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

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고전 14:8-9)고 하여 신중해야 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설교자 역시 청중이 이해하고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해야 합니다. 도대체 어떤 의도에서 어떤 말을...

신화의 수수께끼』를 읽으면서 제가 그동안 공부해온 동아시아 신화와 제주신화를 연결해봤어요. 현용준선생님이 제기하신 의문들에 대해 저 나름의 답을 해본 것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국내 연구자들이 더 많은 연구를 해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문제는 다른 존재를 타자화하는 데 있다. 정치도 자본도 모두 인간을 타자화하고 대상화하면서 발전해 오고 있다. 너는 누구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너는 나에게 무엇인가가 중요한 시대인 것이다. 양애경 시인의 「여자」는 그런 대상화가 대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