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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찾는 사람들] “죽음을 명상하면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이 보이죠” 울산광역시 울주군 정토마을 자재병원 이사장 능행(64) 스님은 불교 호스피스의 선구자다. 1990년대 중반 충북 청주에서 봉사 단체 ‘자비회’를 만들어 말기 암 환자를...

맑은 죽음/ 덕조스님 존경하는 어른스님이 엊그제 밤에 열반에 드셔서 오늘 발인을 합니다. 수행자가 담담하게 죽음을 맞아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는 과정은 짧았습니다. 며칠 전에 뵈었을 때 맑은 의식으로 당당하게 곡기를 끊고, 다음엔 물을 끊으시고 삶...

살아나면 부처님 일만 하다가 가겠습니다.” 그렇게 처절한 참회의 긴 밤을 지나 새벽이 동터올 무렵, 마침내 이들 스님은 죽음이 자신들을 비켜갔음을 알았다. 특히 아침에는 위 토굴 스님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친 몸을 불일폭포 산행까지...

대화 7년후에 법정스님은 열반에 들었고 최인호작가는 투병끝에 이승의 삶을 마치고 소천하였다. 최인호.‥스님 어느책에선가 죽음이 무섭지 않다고 하셨는데 정말 무섭지 않습니까? 법정스님.‥실제로 죽음이 닥치면 어떨지 모르지만 지금 생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