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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에 올챙이 한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뒷다리가 쑥~ 앞다리가 쑥~ 팔짝팔짝 개구리됐네^^ 새봄과 함께 새친구들 만날 설렘가득 노래부르며 나서는길 물좋아하는 친구들 만나는줄 아셨나,찌푸렸던 하늘이 비를 뿌립니다. 엄마 아빠손잡고 호기심가득한...

21. 미친놈. 정말이지 미친놈이야. 그렇게 말하면 멋있어 보일 줄 알았나보지? 웃기지도 않아 정말...... 집으로 가는 버스 안에 앉아서 서준후의 말을 곱씹고 또 곱씹어 봐도... 나는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 이런 얼토당토 않은 믿음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1998년, 세상이 통째로 흔들리듯 불안하던 해, 스물둘과 열여덟이 만났다. 둘은 서로의 이름을 처음 불렀다. 스물셋과 열아홉이 되었고, 둘은 의지했다. 스물넷과 스물이 되었고, 둘은 상처를 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됐을 때, 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