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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뜻을 갖고 있다. ‘몰잇재’가 시간이 흐르면서 모릿재가 되었다 고 한다. 예전부터 진부면 사람들이 이 고개를 넘어 대화면을 오갔다. 모로치에는 진부면 인락원(仁樂院)이 소재하 고 있었다. (…) 인락원을 모로원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한국지명...

淒厲 : 스산하다. 처량하고 춥다. ◈雲 : 의미 없는 語助詞. ◈擁褐 : 거친 베옷을 껴입다. ◈曝 : 햇볕을 쬐다. ◈圃 : 채마밭. ◈秀 : 푸성귀. ◈餘瀝 : 남은 술. ◈窺竈 : 부엌을 살펴보다. 竈는 부엌. ◈詩書 : 시경과 서경. 經書의 범칭. ◈昃 : 해가...

오고 있음인데, 예년같으면 벌써 찬바람이 기세를 올릴쯤 이건만 아직 바람은 냉기를 품지 않았다. 움직임이 뜻과같지 않으니 마음이 스산하다. 얕은 산길 벤치에 앉아 하늘을 보니 잎은 거의 세력을 잃었고 헐벗은 잔가지들이 푸른하늘 배경으로 하얀...

고개라는 뜻에서 피재라고 부르기도 한다. 삼수령 기념탑 삼수정 낙동정맥 구봉산쪽 야경을 담아본다. 이번구간도 딱히 조망이 없는 구간이고.. 유일하게 조망이 터지는 곳을 초반에 지나며 살짝 일출을 본다. 달도 담아보고,, 그리고는 쭉 숲속을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