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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로 들어서자 데스크에 앉아 있던 금발의 남자가 일어서 통역사에게 무슨 말을 건넨다. 영어와는 다른 울림인 걸 보니 스위스어인가 보다. 통역사 역시 같은 언어로 대답을 하는데 흘려 발음하지만 명백히 내 이름도 들린다. 이 사람 죽으러 왔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심한 욕 몇가지좀 가르쳐주세요 피파 홈피에다 갈기고 오게요 왜 예를들면 "fairplay" 뭐 이따구 욕있잖아요 계속 방황하고있는데 마음이 진정이 안돼네요.. 출근해서 일은제대로 할수있을런지

우린 걔네보다 아주 훌륭한 한국어란 모국어도 있는데 스위스는 언어가 참 복잡하구나 ㅋㅋㅋ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만어라는데.. 도대체 스위스는 어떤 언어를 써야 하나요 ㅡㅡ; 하나로 통일좀 하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