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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2020.0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올라온 만큼 내려가는 길 깊고 길 밖에 천천히 긴장하며 돌길을 딛어 본다 돌. 돌. 돌.... 발바닥이 무뎌지고 무릎이 시근하다 조금도 긴장을 풀지 못하고 지긋지긋하게 올라올 때 힘듬 보다 내려갈 때 아픔이 더 크다 얼추 내려올 만큼 내려왔나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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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쓰지만 여쁜 우리말 2007.10.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매우 크다 덧들이다 : 남을 건드려서 노하게 하다 덧정 : 한 곳에 깊은 정을 붙이면 그에 딸린 것까지 사랑스럽게 여기는 것. 시근하다 : 어떤 행동이 씨가 먹지 않고 미지근하다. 도두밟다 : 가파른 길을 힘들게 밟고 올라서다. 도르다 : 먹을 것을 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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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문장20수) 2020.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짙다 → 손등에 반점이 날마다 넓어진다 → 얼굴에 반점이 상황버섯이다 18. 무릎관절 → 일어났다 앉을 때 무릎관절이 시근하다 → 무릎관절이 아파서 천천히 걷는다 → 무릎관절은 걷기운동의 첩보다 19. 목덜미 → 농부의 목덜미가 햇볕에 까맣게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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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중대 4소대 130번 훈련병 김경모 2009.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편지못 보내니깐 은쫑이가 하루에 2개 편지 써주는거야^^자기는 좋겠다^^ 편지도 대따많이 받고^^자기 좋지?^^에구 이제 좀 시근하다^^역시 여름에는 선풍기가 최고야!~자갸 은쫑이 아까 수박먹었는데 자기 생각나써ㅠ.ㅠ자기 수박먹고싶었대짜나ㅠ.ㅠ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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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시대 외 2006.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각하며 나무가 가지 잘려 십자가에 매달린 듯 뒤틀려 멈추었던 고통이 살아난다 두 손이 퍼렇게 흘리는 수액(樹液) 냄새 시근하다 나무가 짧은 팔 벌려 흙 가슴 보여주어 심장이 펌프질하는 양심소리 들린다 이 땅에 구원을 주는 보혈(寶血)의 샘 넘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