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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그곳 2024.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낭송하는 사람들에게 길을 묻다 / 148 시는 누가 써야 좋은 시인가! / 150 구절초 피면 웃으셔요 / 152 그냥 두어라 / 153 버드나무야 / 154 오고 가는 것 / 156 비가 내리면 / 157 그 나이가 되니 / 158 받아들이면 / 159 내 뱃살 / 160 딱 한 번 /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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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6 우보회 뚝섬한강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람 <후기> 2024.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닿는 곳마다 여러 종류의 꽃들이 형형색색으로 꽃잔치를 펼치고 있었다. 정원박람회의 주인공은 역시 꽃이다. 눈이 황홀할 지경이었다. 꽃을 보면 누구나 다 좋아하고 화려한 모습에 감탄한다. 넓은 광장에는 붉은색 모양의 큰 화분에 하늘 높이 쭉쭉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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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보증금은 얼마?? (시 낭송하는 경매법정 판사님께 두 번이나 혼난 사연) 2020.08.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꽤 걸리잖아요. 그러는동안 기다리는 경매인들 심심할까봐 시를 한 수 읊어주시더라구요. 판사님이 법정을 가득 메운 사람들과...참 다정도 하시죠~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제가 있는 이 곳이 꽃자립니다. (??갑자기??) 다들 앉아 계신 그 자리가 꽃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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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15차시(6월 11일 용)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낯선 곳이 아니었다. 서울 오가면서도 아이들 돌보는 틈틈이 산엘 간다든지 주변 관광지를 둘러 본다든지, 장소가 어디 건 적응 해 자신의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 당연히 이사하겠지 싶었다. 한데 의외의 답이 나왔다. 울산을 떠나지 않을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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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호 장종권/ 나를 엉뚱한 곳으로 끌고와 버린 시 한 편 2023.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엉뚱한 곳으로 끌고와 버린 시 한 편 장 종 권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버리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