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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렁 그네 / 이남희 2024.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렁 그네 / 이남희 누군가를 청산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전등사를 짓던 대목장은 사하촌의 주모와 사랑에 빠진다. 멋진 집을 지어 아롱다롱 살자 하던 주모는 그러나 공사 막바지에 이르러 야반도주해 버린다. 사랑의 배신자를 그대로 보낼 수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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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렁구서렁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인 대열에 낑겨있는지가 좀 세월이 지난 듯 어찌 마음은 번~한데 어느땐 실수도 연발 또 어느땐 잘하던 일도 머리속이 하애 질 때도 다반사구요 뭐 이젠 누가 뭐래도 노친네 깜빡깜빡 늘 하던일도 갑자기 생소하고 제가 약복용하는게 부작용이 바로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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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ㄹ에 인사팀도 아니면서 까부는x들 준니 시렁 2024.08.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올해 채용계획 없다고해서 (최애기업중 하나) 마음놓고 자격증. 따려고 했더니 기습 하반기 공고떴네 어느세월에 공부하냐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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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시렁/정수자 2024.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밤의 시렁 정수자 저녁을 편애했다 숨어 읽던 뒤란처럼 마음 툭 풀리는 그만도 좋더니만 이제는 쉬고 또 쉬느라 쉰 허물만 수북하다 그럴 때 정수리가 대책없이 선뜩하듯 명사가 사라져 허둥대는 그쯤에 더 이상 국물도 없는 추억이나 죽을 쑤매 뱅뱅 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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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꿍시렁 2024.05.23
편의점에서 자리가 여의치않아 쓰레기통 코앞에서 밥좀 먹었더니 아줌마가 뭐라고 꿍시렁꿍시렁거려서 봤더니 쓰레기통 쓸려고 했던말인데 왜 하필 여기서 먹냐고 말했던거같은데 그냥 잠시만요,실례할게요면 충분할 말가지고 불평하고그래. 본인도 단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