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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usbjy/223280549406 <책 신간> 박여범 시집『옥수수수염처럼 얼굴이 붉어진다』(시산맥사 , 2023) 작가의 말 나태함으로 가끔은 직장에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시집을 펼쳐 들었습니다 대문을 활짝 열어 놓았...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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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관 시집 『결』(시산맥사, 2014) ■ 표4 근래에 자세히 들여다 본 시들 중 장상관 시인의 시는 단연 절창이다. 외연의 단단함(여리지만 결코 여린 티를 내면 안 되는 심장!)과 내면의 부드러움(투박하기 그지없는 손길에서 느껴지는 그 따사로운...

김광기 시집 『시계 이빨』(시산맥사, 2015) 1부 분열 천년의 연 혼의재생 들고양이 유모차 불멸의 꽃 제 3의 눈 우도 풍경 불을 켜는 해안 자본주의의 이빨 호루라기소리 고래사냥 레미제라블 푸른 자유 소래포구 역전 가락국수 게으른 오후 망각 창의...

구봉완 시집 『솥』(시산맥사, 2014) ■ 표4 구봉완의 시작품 중 내 기억의 창고 속에 가장 오래 저장되어 있는 작품은 「재봉질 하는 봄」이고 가장 최근작은 「여물을 쑤다」이다. 두 작품의 간극이 십여 년은 족히 넘게 긴 시간의 여울목을 에돌아왔다...

마당에 풀어진 하늘 김삼주 시집｜제35차 감성기획시선 공모 당선 시산맥 82 감삼주 지음 ㅣ 시산맥사 ㅣ2022년 09월 20일 출간 이상에게 「오감도」는 이상이 도달한 극점이고 이육사에게 「絶頂」은 그의 시정신의 극점이며 소월에게 「진달래꽃」은...

김광기 시집 -『시계 이빨』(시산맥사 , 2015) 이번 시집에서 김광기 시인은 제한적인 시간의 의미와 그로 인한 존재의 소멸과 죽음에 대해 깊이 들여다 보면서도 육신의 몸을 가진 존재들의 운명, 자본주의 위협 속에서 제 운명의 길을 가고자 하는 시인...

권정희 시조집 『배롱나무 편지』 시산맥사 2022. 6. 17. 책소개 사이에 깃드는 그리움의 문향들 권정희 시인의 두 번째 시집에서 눈에 더 들어오는 것들은 봄과 꽃의 다양한 등장과 만남의 발견이다. 봄과 꽃에 대한 사유를 각별히 벼려 왔기에 그런 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