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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냉전중이에요,, 아주 심하게 ㅠㅠ 그래서 집도 내 쫓았는데 문자가왔어요 오늘 시아빠 생일이라고 전화한통하라고,, 평소 제가 연락하는걸 싫어해서 정말 전화안하거든요,(시댁에서도 전화안해요) 근데 냉전중이라서 더더욱 하기싫다는,, 그래서...

보내신 문자였어요. 그리고는 다시 손주가 돌아가고 아주아주 따뜻한 봄이 오기 전까지는 감기 걸리거나 아이가 불안정할수도 있다며 못데려가게 하시더군요 ㅎㅎ 거기다가 가끔 일을 하시는데 돈 받으신날에는 손주가 잘먹는 유기농 딸기 한박스 쌀과자...

생신인데 제기 무엇을 도와드릴면 될까요? 문자 주세요."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음력 생신이라 핸드폰으로 저장해두고 알람등록...점심이나, 저녁으로 먹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아빠도 (시아버지) 그날 결혼식이 3개인데 엄마가 못가게 하고 연습가시는...

어저께는 79번째 맞이한 우리 시아버님의 생신 날 이었습니다... 아침에 간단하게 미역국 끓여서 먹고~~ 시누이 시동생도 못오고...제가 스스로 좀 섭섭한 마음이 들길래.. 남편한테 문자 보내서 ~~ 아버님 아무것도 모르시더라도 저녁에 케이크 촛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