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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요......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마음을 돌릴 생각이 없는것 같은데 이혼이 답일까요ㅠ +추가글입니다) 왜 그런 시어머니인거 알면서 결혼했냐고 하시는 분, 이혼하라고 하시는 분, 주작이라고 하시는 분.... 창피해서 이걸 적을까말까 고민하다가...

(제 전 글에 시어머니 글 쓴적있어요...) 남편이 암투병하면서 살이 많이 빠졌거든요 교수님이 살 더빠지면 걷는것도 힘들어진다 이런말을 했나봐요 토요일날 퇴원하고 같이 밥먹는데 갑자기 시어머니가 남편 이제 걷지도못하게 된다고 오빠 좀 더 신경써...

시어머니께서 향년 78세로 오늘 돌아가셨어요. 남편 초6때 홀로되시고 4남 1녀 남편이 차남으로, 혼자 되시고 홀로 5남매를 키우셨죠. 허리는 딱 꼬부라지셨고 쓰러지실때까지 시골에서 일만하셨어요. 그분의 삶이 얼마나 슬프고 고되었을지 생각만으로도...

엽기 혹은 진실(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곳) 출처 : 호갱탈출 나알지

나와 미국인 시어머니의 첫 만남은 2018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 미군 장교로 복무하며 나랑 연애도 하던 나의 남자 친구(현 남편)를 방문하고자 시어머니가 한국에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시어머니는 군 복무 당시에 입은 부상으로 시력이 좀...

옛날과 많이 달라지고 있지만 시어머니가 말하는 것을 가만히 듣고 있으면 구구각색인데 해석에 따라서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가 크게 다릅니다. 시어머니는 이론적으로 따집니다. 명절이 되어서 시댁에 가면 하루종일 일해야만 합니다. 며느리에게 이론적...

드셨으니, 황홀한 낙조요 고요한 열반이자 새로운 시작이다. 네 분의 부모님 중에서 가장 평온하게 돌아가신 분은 시어머니이다. 시어머니는 독실한 천태종 신도였다. 늘 금강경을 독송하고 염주를 돌리면서 관세음보살을 불렀다. 취미라고는 절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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