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텅볐더만 외국인들도 눈에띄구 추석이 가까워선지 시장도 조금 붐비구~~ 어슬렁 어슬렁~~아이 쇼핑하구 2천원짜리 작업복바지 2개사구ㅠㅠ시원한 쪼각수박 사먹구ㅠㅠ 국시 사먹구 놀다 왔어요ㅎㅎ 이제 제법 가을느낌 나는 아침입니다 춰서~창문 닫았어요...

요즘 자주밖에 나가있어서 탁서님덜 입어보고 시원했던 긴팔,반팔 추천해주세요~~~~

남편의 작업복바지예요... 현장에서 일하는직업이라 더위와 안친해요 그래서 좀더 시원한 작업복이 필요하담서 바람이 잘통하게 해달래요 생각끝에 바지 옆쪽을 잘라내고 매쉬원단을 댔어요 생각대로 바느질이 안돼서 울기도하고 좀더 편하게 만드는 방법...

우중충한 작업복은 벗어던지고 화사한 옷빛깔에 또각또각 구두소리도 내 가면서.. 그렇게 한껏 멋을 내고 학교에 갔습니다 집에서 말 안듣고.. 말썽만 피우는 녀석들이 학교에서는 왜 이리도 늠름하고 대견한지.. 저도 이섬에서 태어나 이섬에 있는 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