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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하다, 봄 / 오은기 2024.05.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뛰던 그 봄을 찾고 싶어 삐걱대는 양 무릎 인공관절 심어봐도 딱 한 뼘 계단 앞에서 처방전은 쩔쩔 맨다 바람이 울먹이면 어머닌 딴청이다 어버지 사진 앞에서 ‘어시난 속 시원하다’ 자꾸만 거꾸로 화법 오히려 내가 섭섭해 《오늘의시조》2024. 제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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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 섭섭하다 2017.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어올땐 반갑고 나갈땐 시원 섭섭하다 이삼일 집에서 치르니 피곤도 엄습해 오고 빨리 떠나갔음 싶구나 간다고 짐 챙겨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잠도오고 하품도 난다 원래살던 대로 살고싶다 어버이 날이라 찾아던 딸 아들들아 너희들도 너희집 가거라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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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고도 슬픈 개犬 가사 歌詞 2024.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니 부풍모습 분간하여 수사 각각 찾아가오 저 남자들 거동보소 묵묵부언 돌아서서 지남지북 흩어지네 뒷모습을 바라보니 시원하고 섭섭하다 양지 족한곳에 누웠다가 한숨 자다 두중한 내 신체로 그럭저럭 지내다가 이삼삭 미만간에 복통이 부단터니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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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 섭섭하다 2007.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원 섭섭하다. 한해가 저무는 이 시간, 되돌아보니 뭐 하나 계획했던 바를 이루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무탈하게 한해를 지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한양의 사무실에 오전에 도착했다. 금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편집회의다. 송년호를 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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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식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열심히 살아라는 메시지를 주어 너무 고맙습니다 이제 35년동안 경찰생활을 마무리 하고 일반인으로 돌아가게 되어 시원 섭섭하다 그동안 많은 일들을 격어왔지만 이렇게 무탈하게 정년퇴직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2막도 인생1막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