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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일 시인의 시차 없이 시 읽기 발가락 낙관/ 김영숙 시인 2024.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낙관 김영숙 볕 좋은 주말 아침 운동화를 빠는데 물에 불린 깔창 두 장 비누칠하다 보니 과묵한 열 개의 눈이 나를 빤히 보지 뭐야 아무 일, 아무 일 없다고 모닝키스 해놓고선 구조조정 그까짓 것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 믿지, 큰소리치며 출근 인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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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시인 / 김영숙 2023.1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조천시인 김영숙 조천읍 창고재에 눈 밝은 시인 산다 꿈뻑꿈뻑 귤 기르며 우렁우렁 내일 키우며 각혈로 접시꽃도 피우는 사람이 산다 조천리엔 《제주시조》 2023.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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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제주) 시인의 <국수시인> 2024.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국수시인 김영숙(제주) 목덜미 시린 날엔 제주시에 가야지 ‘국수라도 먹엉 가라’ 이별송을 들어야지 울로 짠 목소리 한 겹 둘러볼까 이 봄에 《제주시조》 2023.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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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부락 시인과 시읽기(66) 2024.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속에 숨쉰다 때론 잘못 그린 부분도 색이 바랜 부분도 지우고 싶은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인생은 아름다운 미완의 캔버스 김영숙 시인의 시, 「미완의 캔버스」를 함께 읽겠습니다. ‘캔버스’란 그림을 그릴 때 쓰는 천을 말하지요. 우리말로 옮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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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디카시인협회 『2024 봄 문학 기행』 결과 2024.04.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수상 수상자 정미순 님 '꽃물' ▼ 중랑디카시인협회 『2024 봄 문학 기행』 시상식... 우수상 수상자 김영숙 님 '유혹' ▼ 중랑디카시인협회 『2024 봄 문학 기행』 단체 사진을 찍고 헤어졌습니다.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