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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놀자. 미천골 자연휴양림 참관기> 점성술사처럼 비가 왔다 양영숙 시인 첫째 날 -밤에도 꽃은 피고 있었다 여름의 중심인 칠월의 첫째 토요일.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꿈꿔왔던 시원한 물소리와 새 울음소리 모든 것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

양소은 시인(본명 양영숙) 프로필 2013년 시와소금 신인상 등단. 2018년 시집『노랑부리물떼새가 지구 밖으로 난다』. 2023년 포에트리 문학상 수상. 현재 포에트리 슬램, 시와소금 편집장

소감 / 양영숙 털옷 같은 시의 옷을 짓기 위하여 겨울비를 밟고 온 신발이 젖어 있다. 겨울을 알몸으로 달려 온 시가 그냥 좋았다. 시를 쓰고 난 후 기분이 좋았다. 그러기를 여러 해……. 투고를 했지만 당선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일상의...

몰라요 ▪시인의 에스프리 절망을 배회하는 시 양 영 숙 절망 값은 시詩일까. 절망에 붙어 있는 검은 숨구멍에 관한 이야기이다. “먼저 너의 마음을 하나로 하여라.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라 아니 기氣로 들어라.” 장자의 인간세의 이야기이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