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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주세요 (비댓으로) ᆢ ᆢ ᆢ ㅡ 아픔의 시인 하이네ㅡ 괴테와 더불어 독일의 국민 시인 이지만 일생 동안 사랑의 아픔에서 시작하여 질병의 고통과 종교적 갈등을 겪어야 했던 아픔의 시인 하이네. ᆢ ᆢ ᆢ 한때는 애송했을 법한 주옥같은 명시들.. 이제는 뇌리...

마음을 주고받고 하루의 안부를 물으며 그 어쩌면 하루의 일상이 되어버린 익숙함으로의 시간들... 그 속에서 울고 웃으며 위로해 주고 위로 받으며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고 또 그렇게 하루를 보냅니다. 살아있다는 것에 가슴 따스한 행복을 느끼고 이렇듯...

위에 두 손을 얹고 나는 빌고만 싶어지는구나 ―하인리히 하이네, 〈너는 한 송이 꽃과 같이〉 사랑하는 이에 대한 간절하고...시입니다. 사랑하는 이가 언제나 맑고 귀엽기를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그것을 잘 알게 해줍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무언가...

그의 부모도 시인이 되리라 믿었기에 경제학자가 된 아들에게 크게 실망했다. 그렇지만 개인의 삶에서 사회의 움직임을 발견하고, 모든 사람들이 불평등 없이 행복한 반역의 꿈을 꾼 그는 이미 벗인 하이네와 같은 시인이 아니었을까? 김연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