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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클라멘을 보내고 새롭게 들안 시클라멘 여름 휴먼기를 잘 보내고 나면 겨우내 거실한켠에서 사랑스럽다

두 해전에 거금주고 들였던 시클라멘 두 품종이 이 무더위에 꽃대를 올리네요 안쓰럽기도하고, 기특하기도 합니다.

울집 시클라멘 여름 잘 보내고 다시 새싹 난다고 언젠가 자랑한 것 같은데ㅋㅋ 그 사진 보여 드립니다. 네~~ 자랑 맞습니다. 2021년 12월 추운 겨울 날 양재 식아빠님 가게에 조용히 가서 첫눈에 반해 들인 시클라멘. 여러 색깔 중 이게 젤 예뻤어요. 세상...

나는 전혀 무섭지 않았다 - 무족영원, 문학과지성사, 2019 시클라멘 [송종규] 지난 봄 어느 날 내 미열의 이마를 짚어주던 그의...들고 그의 순결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 봄이 지나가고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 감기 앓는 내 이마를 짚어주는 그의 손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