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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시할머니가 돌아가셨거든요... 아기 생각해서 상에 혹여 오지말라고 할줄 알았는데 낼 염하는데까지 아침일찍와서 상복입고 참석해야 한다고... 전 아가가 작아서 의사가 무리말고 안정 취하라 했는데 오늘부터 시작해서 정말 힘드네요... 상가집...

병원에 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시골로 내려갔어요.. 그리고 한 일주일 있다가 시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거기 상 치루고 한 4일정도 지났대여.. 오늘 전화왔는데.. 병원에 못 와봤다고 37일지나는 담주에 놀러온다고 하네여...

시할머니생신상를 제가 차려드렸어요.. 할줄 아는것도 없어서 여기저기서 줏어들은 아이템으로 차려봤네요.. 친척어른들께서 아주 맛있다고 칭찬해 주셨어요..~~ 연어야채롤/ 양송이치즈구이/ 해파리냉체/마가루와찹쌀가루로 묻힌 소고기양념구이/ 조개...

갑자기 남편이 할머니 입원하셨다고 전화와서 챙길거 미리 준비해두는게 좋겠다고하는데..남편꺼는 양복드라이해두고 저는 검은바지가 다 청바지인데 어찌해야할지... 혹시 상복을 따로입으니까 갈땐 어느정도 색만 어둡게 입고 가면 될까요? 이런일이...

시댁일이 넘 많이서 스트레스 받습니다 형님들 생신에 형님남편들 (형님2) 시할머니 어머님 아버님 형님들 자식생일까지 조카들 까지 생일 축하한다고 꼬박꼬박 전화해야할 필요까지는 없지 않을까요?? 이런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저로서는 이해가 안...

앞으로도 쭈욱 그럴까봐요ㅜ 저희 시댁은 늘 가면 밥통에 밥도 없어서 밥부터 해야해요 다른 시댁도 그러나요? 음식하고 시할머니댁 다녀오느라 주말에 갑자기 울컥했네요ㅜ ㅜ 물론 티는 전혀 내지 않았지만요 아 진짜 여자로 태어난게 억울할때가 많네요...

조미숙회원 시할머니상 분양소: 진주시 중안동소재 의료원 영안실 7분양소 출상일: 2006년 11월 15일 09시 * 19회 회원 많이 조문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정에서 일주일 몸조리하고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전후 사정을 다 시댁에서 아시구요... 토요일이 시할머니 생신입니다... 시할머니 며느리 즉 작은 엄마들이 두분에 울 시어머님... 이렇게 세분이서 준비하시면 될것 같았습니다.. 제 생각에는요...

시할머니가 어제 꿈에 시할머니가 등장을 하셨네요.. 그러면서 제사상에 앞으로 과일만 올리라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무표정으로 저를 쳐다보시고..사라지셨어요 . . . . 그 다음 장면이 바뀌고 서울에 울 신랑 동생(여동생,남동생) 애들이 서울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