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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까. 밀화불수(密花佛手), 산호비녀, 금가락지 가져볼까. 네 무엇을 먹고 싶어. 둥글둥글 수박덩이 웃봉지만 떼버리고 강릉(江陵) 백청(百淸) 따르르 부어 은간저로 휘휘 둘러 씨는 똑 따 발라 버리고, 불근 자위만 덤뻑 떠서 아나 조금 먹으려냐...

23. 밀화부리(기념인) 3000원 24. 인천항동 : 팔미도등대(관광인) 3000원 25. 세계유산등록특별 : 고인돌 3000원 26. 연하우표 (토끼) 1000원 27. 복사골우표전시회 (6종) 3000원 28. 서인천우표전시회(영종대교) 4종 2000원 29. 가평 : 가평잣(위, 폐지...

누리도록 해 주었던 것이다. ■작품 해설 한국 고대소설의 대표작. 판소리 12마당의 하나이다. 조선 영조․정조 전후의 작품으로 추측될 뿐, 작자․연대는 미상이다. 《춘향전》은 처음 판소리로 생성되어 나중에 소설로 정착되었고, 다시 원각사(圓覺社...

매냐. 시흥춘흥(詩興春興) 도도하니 절승경처 말하여라." 방자놈 여쭈오되"글공부 하시는 도련님이 경처 찾아 부질없소." 이도령 이르는 말이"너 무식한 말이로다. 자고로 문장재사(文章才士)도 절승강산 구경하기는 풍월작문 근본이라. 신선도 두루 놀아...

어디냐? 시흥과 춘흥(春興)이 도도하니 절승경처를 말하여라." 방자놈이 여쭙기를, "글공부 하시는 도련님이 경치를 찾음은 부질없소." 이도령이 이른 말이, "너 무식한 말이다. 옛날로부터 이 고장 문장재사가 절승한 강산을 구경하는 것은 풍월과 글짓는...

배자 밀화단추 달아 입고 통행전을 무릎 아래 넌지시 매고 영초단허리띠 모초단도리낭을 당팔사 갖은 매듭 고를 내어 넌지시 매고 쌍문초긴 동정 중치막에 도포 받쳐 흑사(黑絲) 띠를 흉중에 눌러 매고 육분 당혜 끌면서 “나귀를 붙들어라.” 등자 딛고...

배자에 밀화단추 달아입고, 통행건을 무릅아래 넌지시 매고, 영초단 허리띠, 모초단 도리낭을 당팔사 갖추어진 매듭 고를 내어 넌지시 매고, 쌍문초 긴 동정이 달린 중추막에 도포 바쳐 흑사띠를 가슴에 눌러 매고, 육분당혜 끌면서 나귀를 붙들어라 등자...

밭에 해는 저물어 저물어 먼 바다 물소리 구슬피 들려오는 아무도 살지 않는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어머니 부디 잊지 마셔요 그 때 우리는 어린 양을 몰고 돌아옵시다 어머니 당신은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오월 하늘에 비둘기 멀리 날고 오늘처럼...

어디냐? 시흥 과 춘흥이 도도하니 절승을 일러라.” 방자놈이 여쭈었다. “글공부 하시는 도련님이 경치를 찾음은 부질없소이다.” 이도령이 말하였다. “네 무식하구나. 예로부터 조상 문장 재사가 절승한 강산을 구경하는 것은 풍월과 글짓는데 근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