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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적(五賊) 김지하 시(詩)를 쓰되 좀스럽게 쓰지 말고 똑 이렇게 쓰럇다. 내 어쩌다 붓끝이 험한 죄로 칠전에 끌려가 볼기를 맞은 지도 하도 오래라 삭신이 근질근질 방정맞은 조동아리 손목댕이 오물오물 수물수물 뭐든 자꾸 쓰고 싶어 견딜 수가 없으니...

흉측한 인간 현군양상; 현명한 군주와 선량한 재상 한 왕초; 독재정권의 우두머리 ㅡㅡㅡㅡㅡㅡㅡ 오적이 지배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적나라하게 표출한 시. 한국 사회의 부패와 거짓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오적' 이라고 못박은 사람들 일제 강점기...

도오선자는 시오적 이오(道吾善者 是吾賊) 도오악자는 시오사 니라(道吾惡者 是吾師) 나의 착함을 말하는 사람은 나의 도적이오, 나의 잘못을 말해주는 사람은 나의 스승 이니라. 본디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쓴 법이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말은 귀에...

아침에 읽는 글 道吾善者(도오선자)는 是吾賊(시오적)이요 道吾惡者(도오악자)는 是吾師(시오사)니라. 나를 착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곧 나에게 해로운 사람이고, 나의 나쁜 점을 말하여 주는 사람은 곧 나의 스승이다. <明心寶鑑 - 正己篇> 행복하세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