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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이 나이가 어리다는 것을 보고 약간 안심하는 표정을 짓더니 덜썩 주저앉았다. 으응... 그는 신음을 흘렸다. 아삼은 빠르게 두뇌를 굴렸다. 대야, 약을 구해 올까요? 물론 그것은 그 자리를 빠져나가려는 속셈이었다. 허나 청의중년인은 외부의동정을...

아들 이름을 재확인하는 어리버리한 엄마. 하~~ 분명히 우리집 주소랑 번짓수가 맞고 아들 이름도 정확하다. 언제 아들이 신검을 받는 나이가 되었다니? 오월이도 아들 군에 보내 놓고 운 이야기며 새로미언니도 아들을 입대 시켜 놓고 마음 아팠던 이야기...

나와서... 신검에 예전에 질병 치료받은 사실이 있으면... 진단서 띠어오라해서 병원에 갔는데.... 교수님이 왜왔냐고 하면서... 진단서를 안띠어 주네요... 근데 제가 보기엔 제가 느끼는 느낌들이 심각한거 같은데.... 그런 부정맥은 정상인 사람들...

부족하지만 글 잘 쓴다는 칭찬받은 적도 있고, 작가를 꿈꾼적도 있었다. 참 오래된 얘기고, 오래된 꿈이다. ... 한창 일 할 나이지만, 요즘 노후 생각을 가끔 한다. 무얼 할까?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뭘까?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 예전에 썼던 글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