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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의 시( 저자/신경림, 해설/임동확) 2025.1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신경림의 시 _가난하고 못난 자들을 위한 사랑 노래 ◈ 저자 : 신경림(申庚林) 본명은 응식(應植).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56년 21세의 나이로 『문학예술』지에 「낮달」, 「갈대」, 「석상」 등을 발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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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로 가는 길 / 신경림(申庚林, 1936~2024) 2025.1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비로 가는 길 신경림(申庚林, 1936~2024) 달리고 또 달려도 풍경은 바뀌지 않는다 말과 소가 떼를 지어 풀을 뜯고 양과 염소가 바둑돌처럼 섞여 언덕에 박혀 있다 간혹 길을 건너는 낙타들이 차를 막기도 하지만 멀리 구릉 뒤로는 검은 먹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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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_신경림 2025.1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아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_ 신경림(1936-2024)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하늘을 훨훨 나는 솔개가 아름답고 꾸불텅꾸불텅 땅을 기는 굼벵이가 아름답다 날렵하게 초원을 달리는 사슴이 아름답고 손수레에 매달려 힘겹게 비탈길을 올라가는 늙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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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 바리톤 송기창ㅣ한국가곡ㅣ신경림 시ㅣ영상과 악보 공유 2025.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이쯤에서] - 바리톤 송기창ㅣ한국가곡ㅣ신경림 시ㅣ자막 동영상 ■ https://youtu.be/tdKuRVsEc7E?si=C6_HTYzJJlv89rGN https://youtu.be/xBBXhLUsXVE?si=9XCMGUrF5N2NU_J_ ■ [이쯤에서] - 바리톤 송기창ㅣ한국가곡ㅣ곡소개 ■ ‘농무’, ‘가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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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 신경림 2025.1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낙타 / 신경림 낙타를 타고 가리라, 저승길은 별과 달과 해와 모래밖에 본 일이 없는 낙타를 타고, 세상사 물으면 짐짓, 아무것도 못 본 체 손 저어 대답하면서, 슬픔도 아픔도 까맣게 잊었다는 듯. 누군가 있어 다시 세상에 나가란다면 낙타가 되어...
![[이쯤에서] - 바리톤 송기창ㅣ한국가곡ㅣ신경림 시ㅣ영상과 악보 공유 이미지](https://search3.kakaocdn.net/argon/130x130_85_c/EHtPzljv4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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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_ 신경림 2025.03.07
낙타 / 신경림 낙타를 타고 가리라, 저승길은 별과 달과 해와 모래밖에 본 일이 없는 낙타를 타고, 세상사 물으면 짐짓, 아무것도 못 본 체 손 저어 대답하면서, 슬픔도 아픔도 까맣게 잊었다는 듯. 누군가 있어 다시 세상에 나가란다면 낙타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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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 신경림 2024.01.31
갈대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