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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 개펄에 내팽개쳐지고 배다리에서는 육지에 매달리기도 하다가 내가 따라갈 수 없는 수평선 너머 그 먼 곳으로 아득히 먼 곳으로 모두가 하얀 파도가 되어 간다 ​ 신경림 시집 ; 쓰러진 자의 꿈 Vadim Klevenskiy 1964~ Oil on canvas, Hiperrealism

1985), ‘쓰러진 자의 꿈’(1993),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1998), ‘뿔’(2002), ‘낙타’(2008), ‘사진관집 이층’(2014) 등을 간행했다. 시인 김사인 그는 전통과 토착에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고, 합리성을 바탕으로, 문학의 맥을 계승해온 시인...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 「신경림 시전집1」(창비) *신경림 시인은(1935~2024) 충북 충주 출신으로 1956년 「문학...새재」「달 넘세」「가난한 사랑 노래」「길」「쓰러진 자의 꿈」「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뿔」「남한강」등을냈다...

25주년특별판, 2013) 『길』(창비, 1991) 『쓰러진 자의 꿈』(창비, 1993)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창비, 1998) 『뿔...1991) 『갈대』(솔출판사, 1996) 『목계장터』(찾을모, 1999) 등, 시전집 『신경림 시전집 1ㆍ2』(창비, 2004) 외에 여러 저서...

쓰러진 자의 꿈’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등을 묶어 냈다. 산문집 ‘시인을 찾아서’는 베스트셀러 도서가 되기도 했다. 2000년대 이후로도 ‘뿔’ ‘낙타’ 등을 꾸준히 내며 영원한 현역을 구가한 시인은 생전에 낸 마지막 시집 ‘사진관집 이층...

1955년 <문학예술>지에 시 <낮달> 등으로 등단하였다. 저서로 시집 <농무> <새재> <달 넘새> <가난한 사랑노래> <길> <쓰러진 자의 꿈>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뿔> 장시집 <남한강> 산문집 <민요기행>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등이 있다. 만해...

1970년대 민족-민중문학의 기수가 되었다. 그 후 <새재>, <달넘새>, <가난한 사랑노래>, <남한강>, <씻김굿>, <쓰러진 자의 꿈>, <길>, <신경림 시 전집> 등 불멸의 텍스트를 우리에게 남겨줌으로써 한국문단의 거목으로 우뚝, 존재하셨다. 항상 과묵 진중...

소개] 신경림(申庚林) 1935년 충청북도 중원 출생 동국대학교 영문과 졸업 1956년 『문학예술』에 시 「갈대」, 「탑」 등이 추천되어 등단 1974년 제1회 만해문학상 수상 1975년 고은, 백낙청, 박태순, 이문구, 염무웅 등과 함께 자유실천문인현의회 창립...

산에 뿌옇게 서린 눈발 내일이면 나무들 뿌리까지 흔들리겠지 납빛 구름 무겁게 지붕을 짓누르고 머지않아 낙락장송도 쓰러질 거야 아무 일도 없어, 아무 일도 없다며 녹슨 갈탄난로만 발갛게 달았다 ​ - 신경림, 『쓰러진 자의 꿈』(창작과비평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