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소금임을 실감한다. 아무쪼록 신기하고 신비롭다! 튀르키예어로 소금 = Tuz 호수 = Golu 가히 소금밭을 지압하듯 맨발로 걷고 뛰고 한참을 흥미롭게 즐기기로 한다. ㅎㅎ 수평선 저 멀리 신기루처럼 고요한 바람 일렁이고 찰랑찰랑 채워지는 상쾌한 기분...

봉긋봉긋 키를 재듯 솟아 있는 여덟 바위 봉우리의 아름다움이 유난한 팔영산은 높이 608.6m로 전남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둘도 없이 좋은...

만들고 게절마다 곱게 피는 꽃밭을 만들기도 했다. 그 곳은 작은 신기루였으며 강 위에 떠있는 오아시스 같았다. 그 신기루를 향해 키 큰 나무가 있는 풍경속에 길게 이어진 강변길따라 이름모를 새소리 친구삼아 걷고 걸어서 기차안에서 바라만 보던 작은...

도봉산이 뒤통수를 치는 산골짜기다. 활동이 많던 일선에서 물러나고 보니 아무래도 생활이 단조롭다 며칠 있으면 5월을 제패하는 줄 방미가 으스댈 것이고 춘흥을 못 이겨서 술안주는 공짜로 주는 흰머리 키 큰 할멈이 또 신기루처럼 너울거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