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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촬영 후 점심 식사.. 케잌과 귤이 식탁마다 올려지고.. 식사가 끝나갈 즈음 33회 원건숙의 재미있는 윷점 신년운수 풀이 시간에는 단원들 모두 올해의 소망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시간이 되었다.. 신년 기념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을 모두에게...

신년운수 볼까 하는데 잘 보는데 있을까요? 안 좋은일은 뭉쳐서 다닌다고... 하루 걸러 하나씩 터지네요 ㅠㅠㅠㅠ

스스로를 압박하고 있었나 봐요. 친한 동생을 갑작스레 잃은 후 맘고생을 많이 하고 난 뒤 생각을 바꿨어요. 새해가 되면 신년운수 보면서 올해도 좋은 일이 생길거다 다 잘될꺼야 스스로를 다 잡아요. 아직 가득 들어찬 어둠을 다 몰아내지는 못했지만...

저는 동지는 지나고 가야된다 들었는데 아는언니는 음력 10월만 지나면 된다고 해서요... 철학 아니고 신점 볼려구요 동지지나고 함 가볼려했는데 수능 폭망한 큰애땜에ㅠ 유난히 힘든 한해 고3 큰애 대입만 희망이었는데... 눈물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