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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사이가 되자, 우리" - 지운 화려하고 가식적인 고백보다 짧은 문장이지만 진심이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 엇갈렸던 둘이 드디어 결말을 맺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에 종지부를 찍는 이 대사가 너무 좋았습니다.

보다 말았는데 결말 어떰?

황당 결말’이 탄생하고 말았다. 유정은 홍설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도 서로 만나지는 못했던 것. 횡단보도에서 서로를 스쳐 지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이 가슴을 치게 했지만 홍설이 보낸 메일을 유정이 읽는 것으로 The End...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신네기')를 통해 밝고 명랑한 '은하원'을 만날 수 있고 대학로에 가면 연극 '클로저'를 통해 사랑에 목마른 '앨리스'를 만날 수 있다. 한 배우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지만 한편...

보면 결말을 알고있으니까 다시 보는것은 안 하는편인뎅 그래도 진짜 몆번도 봤던 드라마는.. 반의반 / 진심이닿다 / 로봇이아니야 역도요정김복주 / 쌈마이웨이 /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 김비서가왜그럴까 / 그녀의사생활 / 여신강림 계룡선녀전 / 최강...

중 가장 밝고 명랑한 인물이 아닐까 생각된다('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의 은하원보다 더 명랑하다). 정확히는 명랑하다 못해...우정은 사실 '스포일러'라고 할 게 없을 정도로 결말이 뻔하다. 미래로 가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에게 할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