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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아함 재원씨나 홍조씨 고를줄) 구봉 : 코가 매우 아쉽 거기다 무턱 같음 생긴건 순둥한데 속은 개셀 것 같음 뚱한 표정 때문인가? 낮뜨달 땡중 느낌이었어 약간 좀 잘 보면 눈이 세하다하나 무섭게 생김 공허한 세함이 있어 스님이랑 잘어울리는 상임 뭔...

소리야?” “연애를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 우리 누님께 남자들은 이렇다.. 알려드리는 겁니다만?” “이 자식이..” 재원이...돌려 부모님께 인사를 했다. “그건 뭐야?” 재원의 손에 들린 쇼핑백을 바라보며 엄마가 물어오셨다. “저랑 누나랑 드리는...

녀석에게서 들린 비디오를 낚아 챘다. "뭐냐.-_-?" "편지!"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떠나야만 했던 한남자의 처절한 사랑이야기... "너 이거 우리가 5번째 본다는 거 알고 있지?" "10번 꽉 채울꺼야. 걱정마!" 웃어 넘기는 녀석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어...

자유연애가 허용되었다. 그러나 자신은 양반집 자제였다. 양반 가문에서는 부모가 정해 준 인연 외에는 설사 부부가 되었다 하더라도 남들 앞에서 내놓고 사랑하는 감정을 보일 수 없었다. 수덕 도령은 후회했다. 양반의 자제라 하더라도 만나서 얘기나 해...

동안 재원이 녀석의 재롱을 봐주며 아무 생각없이 술을 마셨다. 아파트에 들어서자마자 맛본 그의 입술에서 비릿한 알콜내음이 풍겼다. 우리는 울지 않았다. 알갱이가 터진 땀방울들이 거실바닥에 퍼져나가고, 젖은 입술을 벌려 거칠게 호흡하며 그가 내...

손에 들린 것을 뺏으려 뻗었던 손을 현빈에게 잡혀버렸다. 손을 빼내려고 이리저리 움직여 보지만 현빈은 여리게 생긴 것과는 달리 꽤 힘이 센 편이었다. " 이거 놓으라..ㄴ.. 읍!! " 승호는 순간적으로 입을 꾸욱 다물었다. 그리고 있는 힘을 다해 현빈을...

맛들린 넘이?ㅡㅡ++). "탁" 재원이 우혁의 손을 쳐내어 승호를 교실 밖으로 끌고 나왔다. "싫으면 싫타고 정확히 하자. 그래야 그녀석이 너학테 떨어지지...알았지..?" "으...응.." 이 바보야, 니가 그렇게 작아지면 않되. 앞으로 우혁이 자식이 널 얼마나...

남자랑 연애를 했겠어요?" "......." "그냥 여자들은 지겨웠어요. 맨날 앵겨붙고, 사랑해 사랑해. 근데 아저씨는 안그랬잖아. 나 꿀밤때리고 사랑한다고 한마디도 안해주고 앵겨붙지도 않고, 또.. 남자잖아요. 그냥 재미있을까봐. 느낌이 다를까봐...

만족도, 연애는 어떻게 하는지, 월급은 어떤지, 등을 물어봤는데 험한일 하는 사람들인데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것과는 달리 열정과 의무감을 가진 순수한 사람들이었다. 참 괜찮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영화화를 결심했다. 4. <와일드...